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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7 19:3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참(55)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청주국제공항에 일본 노선이 연결돼야 한다"는 박성효 대전시장의 요청에 대해 "설득력이 있는 만큼, 공사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이 사장은 27일 오후 박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일본 노선 개설문제는 노력하기 나름"이라고 언급, 향후 청주-일본간 직항노선 개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날 박 시장은 "충남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에 일본사람들이 매력을 크게 느낀다"며 "일본인이 대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대전의 체류형 관광과 청주, 충남 공주·부여 등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중부권 관광이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2012년 대전에서 세계조리사대회(WACS)가 열린다"며 "전국이 2시간 내에 연결되는 강점을 가진 대전에서 세계음식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박 시장은 "내년이 대전·충남북 방문의 해다. 손님맞이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갖춘 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마케팅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 사장은 "관광산업이 지자체에 많은 혜택을 주는 만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계족산 맨발체험 등으로 화제를 돌린 박 시장은 끝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전문연구·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이 사장은 "대학원 수준의 교육기관이 절실하다.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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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