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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6 23:3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방북 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보도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16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의 초청에 따라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현정은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과 그의 일행을 접견했다"며 "김 위원장은 현대그룹 선임자들에 대해 감회 깊이 추억하며 동포애의 정 넘치는 담화를 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현 회장이 석상에서 김 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며 "김 위원장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김양건 아태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 회장은 북한에 억류된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 석방 문제와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 등 경협사업 활성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0일 방북했으며 방북 일정을 5차례 연기한 끝에 이날 김 위원장을 전격 면담했다. 현 회장은 17일 육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나온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김 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한 모종의 대남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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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