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3.09 00:5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개별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에 3개 연수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굴지의 대기업 유치에 도 차원의 관심이 요구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진천·음성 691만4천㎡(209만평) 등 전국 6개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5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보상가 현실화 등의 요구와 지난 2005년 12월 혁신도시 입지 선정 당시 발표한 법무연수원·중앙공무원교육원·한국노동교육원 등 3개 연수기관의 제천 개별이전 문제가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진천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보상은 주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지만 개별이전은 도의 방침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5만8천평인 산업용지를 45만평으로 대폭 확대해 혁신도시가 자족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지사는 3개 연수기관이 제천에 개별이전하면 혁신도시 예정지 내 38만평(18.2%)의 연수시설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그 자리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천지역 주민들은 진천 입장에서 손해볼 것은 없지만 문제는 연수기관이 들어설 부지에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진천 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삼성이 충남 아산 탕정에 일종의 기업도시를 건설하는 것처럼 혁신도시 연수시설부지에 굴지의 대기업이 유치된다면 굳이 연수기관 이전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도가 개별이전을 계속 추진하겠다면 진천·음성에 대해 대기업 유치 등 이에 상응한 추진 의지를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도의 분명한 실천의지를 촉구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