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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취항 늘고 있다

휴가철 맞아 필리핀 세부, 몽골, 장춘 등 이어져…

  • 웹출고시간2009.07.12 23:4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으면서 필리핀 세부와 몽골 울란바토르등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이 크게 늘고있다. 정기노선이 아닌 한시적인 부정기 노선이지만 이같이 확대되는 노선은 최근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들에 따르면 현재 부정기노선을 운항중인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동방항공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북경을 매주 수, 토요일 두차례 운항하고 또 동방항공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 금요일 두차례씩 중국 상해에 취항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이달 말부터는 각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국제선 운항에 나선다.

우선 대한항공이 오는 29일과 내달(1,4,7,10,13, 6일)등 모두 7차례 중국 연길행 항공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도 오는 25-28일, 내달(3,6,9,12일)등 모두 6차례 필리핀 세부로 항공기를 띄운다.

남방항공은 25-29일과 내달 여섯차례(1,5,8,12,15,19일) 중국 장춘행 항공기를 운항한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행 비행기도 뜬다. 몽골항공(OM)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전세기를 운항한다.

몽골항공 관계자는 "7-8월 몽골행 항공 공급의 부족이 예상돼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몽골항공 측은 이용객이 많을 경우 성수기 이후에도 정기성 전세기로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그동안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에 편중되어 있던 국제노선이 필리핀 세부와 몽골 울란바토르등으로 확대돼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지방공항 가운데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하고 대전, 수도권과 인접한 청주국제공항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더많은 국제선 노선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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