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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08 19:4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2일 청주-제주간을 신규취항하는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제주 취항에 따른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행 첫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

청주를 기지(베이스)로 했던 한성항공의 재취항이 사실상 어려워 진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이스타항공의 취항은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김포-제주 첫 취항과 함께 국내 최저 수준인 1만9천900원 항공권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항공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현재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16편, 군산-제주 노선에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오는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서 하루 4회씩 운항하게 될 경우 가뜩이나 위축됐던 청주공항의 활성화 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해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청주공항의 경우 국토 중심부 및 지리적 여건등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오는 2011년 고속철도 오송역 개통으로 호남 영남권 승객이 유입되는 등의 장점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계획하는 청주공항 활성화 전략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청주공항을 국내외 저비용 항공 특성화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중국 및 동남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충청권 관광산업 발전의 필수 인프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엔진과 기체 Over-Haul 정비공장·주요 협력부품 생산공장·항공기 정기 검사 업체 유치 등 항공기정비산업 유치로 고부가산업의 고용을 증대시키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항공운항학과 개설 및 조종사 양성, 아시아 LCC조종사 교육 및 평가, 항공운항 전문인력 양성등 항공훈련 콤플렉스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양해구 대표는 "오는 연말경 시장성이 입증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대한 운항을 추진중에 있다"며 "국제선 경쟁력을 확보해 청주공항을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김포-제주, 군산-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 4호기를 도입하고 하반기에 5호기를 들여오는 등 국제선 T/F팀이 구성돼 국제선 취항준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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