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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盧 전 대통령 서거에 심심한 애도" 조전 보내

오늘 새벽 유가족들에 위로 표시…경로는 설명 안해

  • 웹출고시간2009.05.25 08:5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5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조전을 보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새벽 5시 57분쯤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상사로 서거했다는 소식에 접하여 권양숙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 조전을 어떤 경로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보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노 전 대통령 서거 하룻만인 24일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관련 소식을 긴급 보도한데 이어 25일 조전을 보낸 것이다.

북한의 이날 조전 발송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김 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10.4 남북정상선언을 발표하는 등 남북간 화해협력에 기여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남북간 화해협력의 상징이었던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몽헌 전 현대아산 회장의 별세 때도 이를 신속하게 보도하고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특히 남북화해가 한창 무르익었던 지난 2004년에는 문익환 목사 별세 10주기에 맞춰 조문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날 김정일 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발송한데 이어 별도로 조문단까지 파견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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