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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04 13:54:49
  • 최종수정2024.03.04 13:54:49
[충북일보] 시골의 작은 중학교인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의 올해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3.6배 늘어 경사 분위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와 농촌 소규모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이라도 하듯 보덕중학교의 지난해 신입생은 5명에 불과했으나, 신입생을 늘리려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에 올해 18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TF 협력 실천, 목공체험, 마을 사진 드론 촬영, 어울림 과학문화 체험,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디자인컨설팅, 학교 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의 장점을 알렸다.

이 학교 동문회도 서울 진로 문화 체험, 장학금 기탁 등 신입생 늘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에 보덕중학교는 올해 신입생을 지난해보다 3.6배나 늘리는 성과를 냈다.

이 학교 총동문회(50만 원)와 재경동문회(30만 원)는 신입생들에게 1인당 80만 원의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입학을 반겼다.

보덕중학교는 모든 학생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과 사랑을 토대로 한 학습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나갈 방침이다.

정 교장은 "학생 개인의 색이 빛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학교가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며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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