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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건국어린이집, 취약계층 위한 성금 기탁

나눔마켓 수익금으로 성금 마련

  • 웹출고시간2023.12.07 11:16:20
  • 최종수정2023.12.07 11:16:20

충주시 달천동 건국어린이집 원아들이 7일 달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건국어린이집은 7일 달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6만 2천 원을 기탁했다.

건국어린이집 원아들은 장난감, 생활용품, 의류, 문구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나눔마켓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정진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마켓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뜻깊고, 이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며 "달천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달천동장 직무대리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인 만큼 더 값지고 뜻깊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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