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진천혁신도시즉각반납하라”

“이전강행땐강원도편입추진·소송전개불사”

  • 웹출고시간2007.07.16 01:5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 공공기관 개별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충북도 혁신도시 분산배치 철회를 요구한 음성ㆍ진천이 소이기주의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공대위는 “이는 개별이전을 견지해온 충북도와 제천의 입장에 정면 도전하는 행위로 규정한다”며 “음성ㆍ진천은 분산배치 반대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향후 음성진천의 분산배치 반대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부득이 음성과 진천군청 항의방문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며 “이로써 야기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음성ㆍ진천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천명했다.

여기에 공대위는 “충북에 건설되는 혁신도시에 정우택 지사와 충북도의 입장이 배제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진은 어떠한 이유로도 명분이 없다”며 “정우택 지사와 충북도는 음성ㆍ진천 혁신도시를 즉각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 같은 상황은 도내 지역간 대립을 야기할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충북도가 약속한 헌법소원 및 충북혁신도시 건설 공사 가처분 소송의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대위는 “제천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채 충북도가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행협약’을 시행하는 등 혁신도시건설을 강행한다면 공약 미 이행에 따른 정우택지사 주민소환 추진 및 충북도 불복종운동, 강원도 편입추진을 위한 주민투표, 충북도의 약속 미이행으로 에 따른 법적소송을 전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대위는 충북혁신도시 반납을 촉구하는 도청방문 항의집회를 오는 18일 개최할 것이며 계획된 바와 같이 다음달 9일에는 시민 2천명이 참여하는 2차 광화문 상경집회 등 다각적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혀 공공기관 분산배치에 따른 사태는 점점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