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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7월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전국 12개 시·군·구 시범 실시, 충북에서는 진천군 유일

  • 웹출고시간2023.06.29 12:27:45
  • 최종수정2023.06.29 12:27:45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7월부터 향후 2년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통합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수행하며 충북에서는 그간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일하게 진천군만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12개 지자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정책포럼'이 개최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지원 '생거진천 케어팜' 등 진천군만의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 대부분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길 원하신다"며 "지역사회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해 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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