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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학초, 생존수영 실기 교육 운영

수상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직접 몸으로 익혀

  • 웹출고시간2023.06.27 11:23:28
  • 최종수정2023.06.27 11:23:28

제천 두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원주 YS스윔키즈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과 구조법 등을 배우고 있다.

ⓒ 두학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최근 원주 YS스윔키즈 수영장에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호흡법과 발차기, 도구를 이용하며 이동하기, 물에 뜨는 방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전체적인 생존수영과 구조법을 익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교실에서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던 생존수영 교육이 실기 교육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직접 몸으로 익혔다.

5학년의 한 학생은 "작년까지는 수영을 체육관에서 흉내만 냈었는데 실제로 물에서 배우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과 친해지고 수상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며 생존수영 교육의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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