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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5 11:02:39
  • 최종수정2023.06.15 11:02:39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 감소,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 숲 인성학교에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스마트가든'과 좌구산숲명상의집에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형태의 스마트가든'을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식물관리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자동관수, 조명 제어 등 식물생육을 자동 관리하도록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에는 공기 유해물질 저감과 공기정화 효과가 탁월한 스키답서스, 지리홍 등 4종 2천142본의 식물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유영호 휴양랜드사업소장은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랜드에 새로운 유형의 실내 정원인 스마트가든 설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에게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방문객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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