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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5 10:41:53
  • 최종수정2023.06.15 10:41:53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에서 지난 6일부터 열린 반딧불이 축제가 18일 막을 내린다.

이 축제는 동이면 석탄1리 마을 주민이 개최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09년부터 열렸다.

축제장에선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을 잘 보존한 이 마을은 지난 2021년 5월 국가 생태관광지역(안내면 장계리~연주리 대청호 물길 21km)으로 지정받은 곳이다.

군은 2022년 금강유역환경청의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뽑혀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 마을에 애반딧불이 유충(2천 마리)과 다슬기를 풀어 넣었다.

(사)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는 축제 마지막 날 대청호 마을 길 걷기, 작은 음악회, 반딧불이 만나기 등으로 꾸민 '생태여행 체험단'도 운영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활용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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