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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소상공인 대상 페이백 행사

20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 웹출고시간2023.06.15 10:58:53
  • 최종수정2023.06.15 10:58:53

증평군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페이백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펼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경기 회복과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내 상점만을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내 대형마트와 주유소를 제외한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진행 방식은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 영수증 접수 시간은 12시 ~ 17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1일 720만 원 한도까지 상품권이 지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과 상점가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페이백 행사는 매년 전통시장에서 개최해 군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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