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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집중교육

초등 생존수영 교육 강화…자기보호 능력 배양

  • 웹출고시간2023.06.12 14:26:33
  • 최종수정2023.06.12 14:26:33

새움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구명조끼 착용 실습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을 앞둔 6~7월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집중교육'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수상안전 교육,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 등 학생 수상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학생들이 수상활동 위기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교실형 안전체험관, 안전체험교육원 등의 체험시설을 활용한 수상 안전·선박 안전체험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기보호 능력을 키우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부모에게도 수상 안전사고 예방요령, 수상활동 안전수칙, 안전한 갯벌체험 요령, 수상 레포츠 안전수칙 등에 대한 가정통신문과 SMS를 발송해 학부모의 수상활동 지도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부분의 수상 안전사고는 '아차'하는 사이에 일어나거나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안전에 소홀히 할 때 일어난다"며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키워주는 수상안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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