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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음식점·숙박업소 지도점검 강화

여름 휴가철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3.06.12 11:29:14
  • 최종수정2023.06.12 11:29:14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제천시 공무원이 2인 1조로 지역 식당을 찾아 집중 점검 활동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방문환경을 조성해 시를 찾는 관광객, 스포츠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음식점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16명)이 공무원과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안전성을 위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숙박업소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6명)이 위생과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 환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비위생·바가지요금 근절, 무신고 영업,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이성 혼숙 등에는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해 적발 시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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