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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 경제' 알아보는 시간 마련

17일 이응다리에서 '모두의 이응' 개최
그림전시, 체험·판매 홍보

  • 웹출고시간2023.06.12 14:20:00
  • 최종수정2023.06.12 14:20:00

'모두의 이응' 행사를 알리는 웹자보.

[충북일보] 세종시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종시는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시 사회적 경제 '모두의 이응'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모두의 이응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사회적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셜· 소셜!'이라는 부제를 붙여 이응다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향토먹거리(로컬푸드)장터, 가치소비를 위한 다양한 제품 판매전이 펼쳐진다.

특히 협력, 나눔, 지구 살리기 등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세종시 어린이들의 그림과 초성글짓기 작품 전시회도 열려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국악단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공연팀의 공연과 세종시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거리공연(버스킹공연), 합창단, 탭댄스, 마술과 마임 공연도 열린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행사도 어린이들이 그리는 사회적경제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의 이응은 오는 9월과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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