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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생복지 실현

여성·유소년 권리 강화와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장애인·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3.05.30 14:18:04
  • 최종수정2023.05.30 14:18:04

지난 3월20일 열린 여성 아동 친화도시 현판제막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됐다.

올해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와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여성의 권리 보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여성친화기업 인증 지원, 군민 참여단 활동 지원,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활동 거점공간 조성 등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복지를 늘리고 유소년의 권리를 강화한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천명을 대상으로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 부모급여를 지원한다.

55곳의 어린이집에는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보육의 전문화를 이끈다.

지역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해 행복한 노년을 책임진다.

군은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없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제공한다.

군은 장애인과 외국인의 복지도 소홀하지 않게 꼼꼼히 챙기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원과 장애인기관·단체를 육성해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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