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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태면 환경개선사업 벌여

'함께 그린 맑음 버스정류장 조성' 현판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3.05.09 15:56:05
  • 최종수정2023.05.09 15:56:05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소태면 동막마을회관에서 환경개선사업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소태면 동막마을회관에서 낙후지역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그린 맑음 버스정류장 조성' 현판식을 개최했다.

동막마을회관은 동막마을의 버스정류장 종점이지만 별다른 안내문구 없이 마을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스케치봉사단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과 함께 쉼터 의자 설치, 안내 현판을 부착했다.

이찬희 이장은 "새 단장한 마을회관 담벼락으로 마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며칠을 그림 그리느라 고생해준 대학생 봉사단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해져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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