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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5:52:24
  • 최종수정2023.05.09 15:52:24

청주시가 마련한 '2023 가드닝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전시행사와 문화예술행사, 학술행사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문 정원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한정미 아티스트의 연초정원, 문성혜 아티스트의 이웃거실 201 등 5개 작품을 페스티벌 전시 정원으로 선정했고, 이 정원들이 페스티벌 기간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행사기간 이후에도 동부창고 일원에 존치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정원작품들도 전시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30~5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고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들의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 행사로는 정원 속 낭만버스킹, 정원 시네마, 정원 속 북카페 등이 준비됐다.

버스킹 공연과 영화 감상 행사 등을 비롯해 정원을 감상하고 휴식과 독서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북카페도 조성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가족화분, 가드닝 다육식물 만들기, 가드닝 에코백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솝클레이 꽃비누 만들기 등을 즐겨볼 수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버블쇼와 선물증정 이벤트, 포토존 즉석인화 이벤트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되고 동부창고 6동에서는 '한국정원의 새로운 트랜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토론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나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식물과 자연을 찾는 사람들 모두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정원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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