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2.29 10:14:45
  • 최종수정2022.12.29 10:14:45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과 함께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가공·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이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 밀렵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원주청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등으로 적발된 자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하고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산림지역 등에 설치된 불법 포획 도구(올무, 창애, 덫 등)를 수거한다.

또 원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밀렵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밀렵·밀거래 행위를 신고한 경우 최대 500만 원, 불법 포획 도구 수거한 경우는 1개당 최대 3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김정환 청장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유통 등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