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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업무에 대한 문제의식 갖출 것"강조

재난재해상황 향후 대처방안 강구, 노인일자리 짜임새 있는 운영 등

  • 웹출고시간2022.11.14 13:39:44
  • 최종수정2022.11.14 13:39:44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업무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문제의식 함양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14일 현안업무회의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부터 일상적인 업무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대처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업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감각을 기를 것"을 지시했다.

그는 지역 내 '고병원성 AI 확진사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등의 상황에 대해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상황에 대비해 방역체계 점검과 도로변 낙엽 제거 등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사업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보람을 드린다는 본래 의미를 살릴 수 있게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업무배치 방식을 고민해 달라"며 "지역 상황에 따라 다수 인력이 필요한 곳에 유연하게 집중 배치하는 식으로 짜임새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17일 시행하는 2023학년도 수능과 관련해 "'중증장애인 수능생 행복콜 우선 배차' 등 시에서 마련한 지원책을 마지막까지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1년 간 노력해 온 학생들을 위해 시에서도 가능한 부분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조 시장은 "눈에 보이는 말썽이 없다 해서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방심을 해서는 안 된다"며 "더 나은 방향을 찾아내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발전시켜나가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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