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상하수도요금 3개월간 30% 감면

지역 1만1천여 수용가 경제적 안정 '도모'

  • 웹출고시간2022.10.12 11:04:21
  • 최종수정2022.10.12 11:04:21
[충북일보]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용 중 업무용을 제외한 모든 수용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부과한 수도 요금의 30%를 감면한다.

군은 2020년 4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일반 가정과 사업자 등 전체 수용가에 대해 3개월간 수도 요금 납부분의 20%를 감면했다.

이번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은 단양군 전체 중 업무용 수용가(관공서, 은행, 학교 등)를 제외한 지역 주민, 기업, 소상공인 등 1만1천여 수용가에서 약 3억 원의 수도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군민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감면 재원은 일반회계 지원금 3억 원으로 대체한다.

감면을 위한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으며 감면 대상자는 10∼12월 수도요금 고지서에 감면된 금액이 청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에는 가정용과 식당, 카페 등 일반용을 사용하는 소상공인도 포함돼 실질적인 감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치로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