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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3 17:30:11
  • 최종수정2021.12.23 17:30:11

조계종 약천사 관계자들이 23일 청주시청을 찾아 장애인이용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천㎏을 기탁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소재 조계종 약천사(주지 연지스님)가 23일 장애인이용시설 등에 지원해 달라며 35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대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중증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으며 하루 8시간 생활하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한 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이용시설 15개소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약천사는 15년간 상당공원에서 1년에 3회씩 무료급식 봉사를 추진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 봉사가 중단된 이후에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백미 1천㎏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연지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중증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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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