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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서 '2등급' 달성

통합시 출범 후 최고 성적… 전년 대비 1등급 상향

  • 웹출고시간2021.12.09 18:03:05
  • 최종수정2021.12.09 18:03:05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고 9일 밝혔다.

이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 어려운 행정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592개 공공기관에 대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과 소속 직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점수를 종합해 10점 만점의 점수로 산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선정한다.

시는 앞선 평가에서 △2017년 4등급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으로 점차 상향된 성적을 냈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계약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크게 개선됐다.

시는 올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해요! 부패먼지 없는 청렴청주'를 슬로건으로 △공직기강 감찰 강화 △청렴다짐서약서 교부 △여비, 초과근무수당 업무처리 절차 개선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 단위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은 전무하다"면서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84만 청주시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이뤄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선거,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등 공직윤리가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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