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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온아 건축사사무소 '중원차경' 선정, 2023년 설계 거쳐 2026년 준공 예정

  • 웹출고시간2021.12.07 10:41:30
  • 최종수정2021.12.07 10:41:30

국립충주박물관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중원문화를 대표할 국립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새로운 문화를 실천하는 건축사협의회와 함께 국립충주박물관 국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온아 건축사사무소, Jongjin Lee Architects, Laguillo Arquitectos(스페인) 등이 공동 참여한 '중원차경 : 풍경을 거닐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건립되는 국립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권의 역사성과 특징을 구현하는 박물관으로, 중부내륙 지방의 대표 문화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625㎡ 규모로 총사업비 401억 원을 들여 충주시 탄금대 인근 세계무술공원에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국제설계 공모에는 국내외 총 86개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를 거쳐 5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 온아 건축사사무소의 '중원차경: 풍경을 거닐다'는 기존 수목을 포함한 조경 환경에 건축물이 스며들 수 있게 설계했다.

내부 공간은 근경, 중경, 차경을 활용해 다양한 경관이 펼쳐질 수 있도록 차별성을 둬 내·외부의 완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등 엠아이엔 건축사사무소(Pentatonic 공동참여)의 'The Confluence' △ 3등 건축사사무소 페이퍼스토리(어디 건축사사무소 공동참여) △4등 엠엠케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 'Cultural plateau carved by history'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0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 13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수상작은 설계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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