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극단 늘품, 대한민국연극제서 금상 수상

충북 대표로 7년 만에 2위 기록…극단 배우 정아름 신인연기상 받아

  • 웹출고시간2021.08.09 18:07:18
  • 최종수정2021.08.09 18:07:18

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나선 극단 '늘품' 배우들이 대회에서 공연을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 충북연극협회
[충북일보] 청주지역 극단인 '늘품'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에서 열린 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충북 대표로 나선 극단 늘품의 작품 '후설'이 2위를 기록,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천만 원이다.

충북 대표팀이 금상을 받은 건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극단 늘품은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장려상) 19회를 받는 이력을 남기게 됐다.

아울러 극단 소속 배우 정아름이 신인연기상((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천은영 극단 늘품 대표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모든 배우와 스텝이 하나 된 작품이었기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침체된 연극계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인 대통령상은 울산 대표로 참가한 극단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이 차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