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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임대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과정 공개해야

"수의계약 결정이 다수 시민의 이익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밝혀야"

  • 웹출고시간2021.08.03 16:32:29
  • 최종수정2021.08.03 16:32:29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청주시의 시외버스터미널 유상임대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과정을 상세히 공개하라"고 시에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청주시 공유재산심의회는 지난달 19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유상임대사업자 선정방식을 '수의계약'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역의 한 업체가 시의 수의계약방식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수의계약의 불투명성과 특혜 시비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충북참여연대는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 또한 어떤 이유로 시 공유재산의 임대사업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는지 궁금하고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청주시는 이러한 의문에 답할 책임이 있다"며 "수의계약으로 결정하는 것이 다수 시민의 이익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그 근거와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과 관련해 2016년에도 논란이 돼 충북도 감사를 받았고 수의계약으로 인한 세입 손실 등을 지적받은 바 있다"며 "5년 전 문제가 된 계약방식을 또다시 그대로 추진한다면 시민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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