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서부소방, 출동지령부터 경로까지 한 눈에 '골든타임 지킨다'

소방차량 관제 시스템 설치

  • 웹출고시간2021.03.22 15:40:59
  • 최종수정2021.03.22 15:40:59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이 출동 전 소방차량에 설치된 차량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출동지령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29대에 차량관제 시스템(AVL)을 설치해 운영한다.

'AVL(Automatic Vehicle Location)'은 출동할 경우 출동지령 확인부터 출동 경로 안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현장 대원들은 경험에 의존해 출동하는 상황이 많았다. 신규 직원이나 비연고자는 생소한 주소지로 인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출동할 시 대원들이 일일이 스마트폰이나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주소를 검색해 출동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특히, 119종합상황실에서 받은 출동지령서를 출력해 신고내용이나 현장 정보를 파악하는 등 외부에서 출동 명령을 받을 경우 출동지령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AVL단말기를 도입한 뒤 이 같은 문제점들이 개선돼 신속한 출동 및 소방 대상물의 정보와 주변 위험물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소방서는 AVL단말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단말기를 활용한 가상 출동 훈련 △출동 차량별 시스템 사용률 평가·분석 △분석자료를 토대로 한 문제점 개선 및 센터별 순회 교육 △단말기 사용 방법과 관리요령 교육 △장애 유형별 대응 방법 교육 등을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을 위해 AVL단말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