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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용진 의원 청주서 대권 행보

충북도·청주시 의회서 출마 배경 설명
청주시의회, 지역현안 건의도

  • 웹출고시간2021.03.14 15:33:03
  • 최종수정2021.03.14 19:02:16

최충진(오른쪽) 청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2일 청주를 방문한 박용진 국회의원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내년 대통령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이 지난 12일 청주를 찾아 대권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 의원은 청주시의회에서 최충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만나 출사표를 던진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의원은 "국회에서 유치원 3법,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주식시장에서의 불공정 개선 등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저 같은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역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가 핵심 SOC인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효용성 극대화, 광역 자치단체 간 이동 편리성을 제공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및 행정수도 환성을 앞당길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구축 예정인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신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2022년 국비 365억 원 지원을 부탁했다.

지방과 수도권 상생을 위한 행정수도 조기 완성도 건의했다.

시의회는 "국토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 50% 이상이 거주하는 등 정치·경제·사회·문화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상태"라며 "자치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개헌 특별위원회·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행정수도 완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대통령령인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를 개정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지방의정연수센터를 건립할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복합문화공간 '다락방의 불빛'에서 '청년·대학생 간담회'도 가졌다.

또한 충북도의회에서 박문희 의장과 도의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오래 전부터 대선 도전 의지가 있었다. 젊은 사람이 깨끗하게 정치를 해보려 한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 강준식·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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