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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상위원회, 제작 유치 '성과 톡톡'

출범 2년… 연간 제작진 6천여명 300일 체류
'씨네마틱#청주'로 지역 영상생태계 조성도

  • 웹출고시간2019.11.14 17:38:03
  • 최종수정2019.11.14 17:38:0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표방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14일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2019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진과 업무협약 기관 관계자, 영상산업 관련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영상위는 지역 내 우수 영화·드라마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및 로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씨네마틱#청주'를 통해 지역 영상생태계 조성과 영상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영상위에 따르면 이달까지 작품 30여편의 로케이션을 지원했으며, 현재 10여편의 영화·드라마 관계자들과 촬영을 조율하고 있다.

영상위 관계자는 "연간 6천여명의 제작진이 300일 가까이 체류하고, 3천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보조출연 및 운영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3년 연속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영상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씨네마틱#청주'를 통해 장편 1편과 단편 2편, 영상단체 1곳 등 지역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위는 올 한 해 청주에서 촬영된 작품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흥덕경찰서 등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성안길상가번영회, 호텔 락희 등 13개 유관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앞서 영상위는 지역 각 대학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모두 24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충북마케팅관광협회와 라폼므 현대뮤지엄 등 13개 기관과도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 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치고 개봉·방영한 영화·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기록영상이 상영됐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에서 더 오래 머물며 촬영하고 싶도록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영화와 드라마로 영화로운 청주, 드라마틱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시와 영상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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