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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농협 '농작업 대행서비스' 호응

300여 고령·영세농 지원

  • 웹출고시간2019.11.13 16:45:30
  • 최종수정2019.11.13 16:45:30

내수농협이 올해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취약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과 농작업 대행 직원들이 지난 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내수농협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펼쳐 취약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수농협은 올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위해 충북도·청주시와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총 1억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가 부담금은 없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 장애농업인 등 취약농가 중 농기계를 미보유한 곳이다.

내수농협은 11월 현재까지 총 310개 농가에 크고작은 농작업을 지원했다.

사업은 이달 중 종료될 예정으로, 최근 콤바인을 이용한 벼 수확과 트랙터를 이용한 마늘·양파농가 로터리작업이 활발이 지원되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농업인은 "그 동안 농기계가 없어 적기 수확이 어려웠다"며 "이런 문제로 제 값을 못받아 안타까울 때가 있었는데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올해 벼농가 1천여㏊(330만평) 공동방제사업에 이어 농작업대행서비스를 도입했는데 농가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조합원들이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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