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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입석초 어린이들 '입석알뜰시장' 열어

"아껴 쓴 물품 판매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 웹출고시간2019.11.13 13:34:37
  • 최종수정2019.11.13 13:34:37

입석초 어린이들이 교내 알뜰시장에서 재활용 물품들을 판매 및 구매하고 있다.

ⓒ 입석초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입석초등학교가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알뜰시장을 열어 기부금을 마련했다.

입석초 학생들은 1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교내 알뜰시장을 마련했다.

앞서 학생들은 알뜰시장이 열리기 전 일주일 동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이나 필요에 의해 구매했으나 사정상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들을 학교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건은 알뜰시장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날 학생들은 알뜰시장을 통해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함양함과 동시에 경제의 원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알뜰시장에서는 떡볶이, 어묵 등의 분식류를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으며 알뜰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먹거리 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송학면 지역의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혹은 난방유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알뜰장터 담당교사는 "알뜰시장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랑을 높이고 물자를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기름과 동시에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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