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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충북 '태양광기반 산학융합지구'조성 주도

충북혁신도시에 캠퍼스·기업연구관 건축
산자부 산학융합지구 신규 선정…6년간 356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9.11.12 16:36:05
  • 최종수정2019.11.12 16:36:15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된 청주대 정문 모습.

ⓒ 청주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돼 충북혁신도시의 '태양광기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청주대는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선정에 따라 2024년까지 6년간 국비를 포함해 3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혁신도시 내 부지 3만4천768㎡에 1만700㎡ 규모의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를 건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후 2개 대학, 3개 에너지 관련학과 학생 315명, 교수 13명을 이곳 캠퍼스로 옮겨 산학융합지구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 음성군, 청주대, 신성이엔지를 비롯해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태양광·이차전지 기업 50여 곳이 참여한다.

청주대는 또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전담하는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을 신설하고 참여기관과 함께 사단법인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지구 선정으로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음성원남일반산업단지·진천산수일반산업단지·증평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를 연계하는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게 됐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캠퍼스·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해 학교·기업·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기업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지난 2012년 오송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이번 사업지구 선정으로 충북의 '생명과 태양의 땅' 슬로건에 들어맞는 바이오와 태양광산업의 산학융합지구 2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천수 총장은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는 태양광기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인재육성, 교육훈련, 기업육성을 수행하면서 산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게 된다"며 "충북의 태양광 산업특구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연계하는 '태양광기반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청주대학이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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