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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 '충북농협 이달의 우수 조합장'

신규거래처 발굴로 마늘 50t 매출 올려
"직원들과 행복한 농촌 만들기 매진"

  • 웹출고시간2019.11.04 17:36:11
  • 최종수정2019.11.04 17:36:11

안재학(가운데) 북단양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 이달의 우수 조합장' 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안 조합장은 4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김태종 본부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안 조합장은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으로, 4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조합장으로서의 임기는 짧지만 30여년 간 농협 경제사업에 근무한 경험과 리더십을 살려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 조합장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 검단농협, 경북 울진농협 등 신규거래처 발굴을 통한 농산물 판매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마늘 판매량이 지난해의 2배 가량인 50t으로 증가했다.

또 밭작물 중심의 산간 농촌지역임을 감안해 농기계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함께 가뭄에 대비해 선제적인 관수장비 공급으로 재해예방에도 모범을 보였다.

농업인 복지사업 부문에서는 지난 9월말 '농업인 행복버스'를 유치해 200여 명의조합원들에게 의료·검안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안 조합장은 "초선으로서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농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더욱 헌신하라는 의미로 알고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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