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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포츠 문화 교류 호단전 열려

한국호텔관광고와 단양고, 화합의 한마당 펼쳐

  • 웹출고시간2019.09.17 13:16:28
  • 최종수정2019.09.17 13:16:28

한국호텔관광고와 단양고가 함께 한 제2회 스포츠 문화 교류행사 호단전에서 학생들이 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와 단양고 학생 및 교사 500여명이 지난 16일 단양공설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스포츠 문화 교류행사 호단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기르기 위해 단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기존의 교사중심이 아닌 학생회 임원들이 1학기부터 여러 차례 회합과 자치회의를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양교 학생들은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축구 코스런 이어달리기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신체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행사는 학생 수의 차이를 감안해 학교간 대항전이 아닌 학교간 연합팀을 구성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부 오프닝 행사에서 양교 댄스부 학생들의 댄스공연은 뛰어난 춤 솜씨로 많은 학생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양교 동아리의 부스운영도 활발하게 이뤄져 단양고의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역사 퀴즈, 친환경 종이 화분 만들기 부스, 호텔고의 각종 식음료 등 먹거리 판매 부스활동으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양교 학생회는 부스활동을 통해 남은 수익금을 올해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중심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 이승민 학생회장은 "단양에 있는 인문고와 특성화고로 성격이 다른 단 2개의 고등학교가 함께 스포츠와 동아리를 교류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자치적이고 민주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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