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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관광 분야 인재 키운다

세명대, 교육부 육성사업 선정
민관학 연계·협력체계 구축
충북대 등과 컨소시엄 구성

  • 웹출고시간2019.07.10 11:48:16
  • 최종수정2019.07.10 19:44:14

세명대학교 전경.

ⓒ 세명대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9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협력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간 연계·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지역인재 공동양성 및 취업 지원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명대는 충북대, 한국교통대, 서원대, 우석대(진천), 극동대, 중원대(이상 협력대학)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대상 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이 사업의 예산은 총 100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5년으로 교육부는 모두 10개의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세명대는 호텔관광경영학과, 바이오식품산업학부, 행정학과, 기업경영학과, 광고홍보학과 등 5개 학과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 세명대는 제천시의 도움을 받아 미식관광 트랙을 신규 개설하고 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간 연계·협력을 통해 제천지역 미식관광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지역의 전통 음식 맛을 내기 위해 지역 내 미식관광 산업을 육성시키고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명대는 지난 6월 2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한다.

지원규모는 총 28억5천만 원으로 세명대 간호학과는 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약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대학혁신을 위한 도전정신과 성실한 준비를 바탕으로 굵직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유치하게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생 교육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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