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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친해지는 날, 제천고·제천여고 파이데이

원주율 대응시킨 다양한 행사로 일상 속의 수학 체험

  • 웹출고시간2019.03.14 17:28:35
  • 최종수정2019.03.14 17:28:35
[충북일보=제천] 제천고등학교와 제천여고 학생들이 14일 일상 속의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원주율을 대응시킨 '파이(원주율) 데이' 행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고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 파이데이 행사에서는 3.14초 맞추기, 원주율 외우기, 원주율 속에 숨겨진 나와의 연관성 찾기, 원주율 삼행시 짓기, 원주율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여고등 또한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주고 각종 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현관과 운동장 등에서 'Happy day to you'라는 부제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수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수학을 가볍게 즐기는 활동을 통해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동아리 대표로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곽나연 학생은 "지난해부터 수학나눔학교를 운영하며 '수학과 친해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수학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라고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해주신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학 나눔 학교로 선정된 제천고와 제천여고는 앞으로 학생 중심 수학 교육, 수학 학습 지원, 수학 불안감 치유 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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