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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풍호선상 해맞이 신청 받아

기해년 황금돼지띠 맞아 안녕과 발전 기원하는 자리

  • 웹출고시간2018.11.28 13:13:10
  • 최종수정2018.11.28 13:13:10

청풍호 선상해맞이를 찾은 관광객 및 지역민들이 풍선을 날리며 소원을 빌고 있다.

ⓒ 청풍호사랑위원회
[충북일보=제천] 2019 기해년(丙申年) 황금돼지띠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청풍호선상해맞이'가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열린다.

이번 청풍호 선상해맞이 행사는 새해 오전 6시50분 청풍호 나루터를 출발해 왕건촬영장 부근에 정박 후 호수 한가운데 선상에서 금수산의 정기를 받고 떠오르는 새해 첫날 첫 해를 맞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행사다.

새해 첫 날 소원을 빌면 반드시 소원이 이뤄진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취업 준비생이나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물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의 해맞이 객들이 청풍호를 찾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 7명으로 구성된 엠제이 걸스 공연이 K-POP의 섹시하고 도도함으로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걸스 힙합 곡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악극단 '해오름'의 대한민국 평안과 제천시의 발전을 기리는 뜻의 춤으로 '태평무, 이땅이 좋아라, 뱃노래'와 가수 조재권씨의 가요 '청풍연가'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일출예상시각인 오전 8시5분부터는 대북, 중북, 모둠 북, 진도북, 장고, 소고 등 온갖 북을 이용해 하늘, 땅, 산과 호수 등 우주 삼라만상에 새해를 알리는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창부타령, 경북궁타령, 태평가' 등의 신명난 국악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이날 주최측은 황금 돼지띠를 맞아 승선하는 사람들에게 복 많이 받고 돈 많이 벌라고 황금돼지 저금통도 나눠 준다.

청풍호 선상해맞이를 마치고 청풍호 나루터에 도착하면 청풍면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한방약재로 우려낸 소망 떡국을 제공하는 등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14회째를 맞는 2019 청풍호 선상 해맞이는 제천사랑 청풍호사랑위원회와 댐 주변지역권리찾기위원회가 함께 한다.

댐주변지역권리찾기위원회에서는 댐 지원금의 현실화와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합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지난해 10월23일 창립해 충주시와 단양군 등 3개 시·군의 시민과 군민들의 뜻을 모아 권리 찾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2019 청풍호선상해맞이행사 참가 신청은 제천사랑 청풍호사랑위원회 카페 (http://m.cafe.daum.net/cp639)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400명을 접수 받는다.

특히 해맞이에 참가하는 전국에서 온 해맞이 객들의 행복감을 주기위해 청풍호유람선 승선비, 공연관람료, 소망풍선, 한방 소망 떡국 등 모두가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풍호사랑위원회 장한성 위원장(010-5481-0633)에게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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