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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서 포용 공동체 강조

양자회담 이어가며 평화프로세스 협력 강조... 아세안 국가도 관심 촉구
5박6일 일정 마치고 18일 귀국

  • 웹출고시간2018.11.18 15:11:19
  • 최종수정2018.11.18 15:11:19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 APEC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공동체 실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라오스, 러시아, 미국, 중국, 호주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을 강조하고, 그동안 비핵화 논의에서 제외된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외교활동을 벌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로 이동,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폐막한 APEC 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에서 역점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포용성, 디지털 경제, APEC 미래비전 3대 분야에서 APEC 회원국들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협력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가 선포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주요 사회정책 목표를 APEC이 지향하는 '2030 포용적 APEC 공동체' 실현과 아태 지역 미래의 논의를 위한 선도적 사례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이러한 결단과 같이 다른 회원국들도 구체적 행동을 이끌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의 정책 모범사례와 국제기구들의 정책 권고를 수집한 '포용성 정책 APEC 사례집' 작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ICT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가 APEC에서 디지털 분야 △청년 기업가의 국제적 네트워킹 △중소기업의 경쟁력 △맞춤형 교육 △소비자 보호 등 혁신적 포용성 증진 활동을 주관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미래를 함께 대비하겠다는 2017년 정상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태 지역의 기업, 소비자, 정부가 디지털 경제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견인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APEC 창설국이자 협력 의제를 주도해온 우리나라가 아태지역에서의 포용적 성장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하고, 디지털 미래 대비를 위한 공동노력에 ICT 선진국으로서 지도력 발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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