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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씨 '국무총리상'

제천 동명초등학교 교사 64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
판유리를 이용한 빛의 회절간섭 실험장치 개발 연구

  • 웹출고시간2018.09.19 12:25:13
  • 최종수정2018.09.19 20:29:08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제천 동명초 남현정(오른쪽) 교사.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 남현정 교사가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판유리를 이용한 빛의 회절간섭 실험장치 개발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부터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국민의 과학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국규모의 경진대회로 매년 학생, 교원 및 일반인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탐구 결과물을 물리, 화학, 식물, 동물, 지구과학,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농림수산의 8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수상 작품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판유리를 사용해 빛의 회절·간섭·굴절에 대한 개념과 성질을 학습하고 간편하게 실험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장치의 제작과 조작이 간단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교사는 "물리를 어려워하고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물리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빛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연구를 하게 됐다"며 "그 같은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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