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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06 17:50:59
  • 최종수정2018.09.06 18:28:4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진행된다. <관련기사 6면>

대북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북은 내주 초 판문점에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특사단은 5일 오전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한 뒤 이날 밤 돌아왔다.

정 실장은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며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과도 만나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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