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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으면 육지 한복판인데…

단양군 소선암오토캠핑장
강물 불어나 고립… 전원 구조

  • 웹출고시간2018.09.04 10:45:52
  • 최종수정2018.09.04 19:50:53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소선암오토캠핑장이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캠핑객들이 고립됐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단양] 4일 새벽 2시14분께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한 고립사고가 발생했다 .

신고접수를 받은 단양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어난 강물로 인해 캠핑장을 오가는 다리가 막힌 상태였다.

잠시 후 캠핑장 앞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다리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자 구조대원들이 도보로 건너가 9명의 요구조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단양소방서 양진 지휘팀장은 "계곡이나 하천은 물이 급격히 불어나 위험할 수 있으니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고립 시에는 무리하게 건너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 밤 11시42분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매화공원 내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5t 화물트럭 1대가 전소됐으며 피해차량에 적재된 20㎏ 탄산칼슘 20포를 포함해 약1천12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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