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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30 17:50:03
  • 최종수정2018.08.30 17:50:03
[충북일보]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1년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무용제는 청주예술의전당 대·소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를 주제로 열린다.

무용제의 본 무대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31일부터 2개 팀씩 예술의전당 대 공연장 무대에 올라 대상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충북 대표 박정미 무용단은 마지막날 '직지, 불멸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전국무용제 최초로 16개 시·도 대표의 솔로&듀엣전도 펼쳐진다. 솔로&듀엣전은 예술의전당 소 공연장에서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1일 4팀씩 경연을 벌인다. 31일에는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 주최로 학술 심포지엄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이 개최되고 야외 무대에서는 '시·도의 날' 행사로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해외 특별 공연은 지난 28일 사전 축하 공연으로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 체코 프라하 챔버 발레단, 조지아공 무용단이 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9월 10일까지 도내 각 곳을 순회하며 7개국 141명이 공연을 펼친다.

전국무용제 최초로 일반인들을 위한 아마추어 춤 경연도 개최한다. 청주예술의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총상금 750만 원과 각종 상품을 걸고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춤 솜씨를 자랑한다. 청소년부, 대학생 및 일반부, 실버부로 나뉘어 개인 및 단체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7일 소 공연장에서는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이북5도 무형 문화재의 춤 향연도 펼쳐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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