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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폴란드, 리투아니아 공연

외교부 공모 사업에 청주시립무용단 선정

  • 웹출고시간2018.08.26 16:08:23
  • 최종수정2018.08.26 16:08:23

청주시립무용단이 폴란드 100주년 기념 문화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청주시립무용단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외교부가 주최하는 폴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멋, 춤 향기' 공연을 오는 9월 4일 오후 7시에 폴란드 현지에서 개최한다.

외교부의 주요 외교 기념 사업 공모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이 선정되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관객에게 한국 전통의 춤의 향연을 선사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극장 보구스와프스키 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박시종의 탐미적 안무로 만들어진 '달꽃 연가', '소월에게 묻기를'과 청주시립무용단의 브랜드 작품 '열락', '화조풍월', '쟁강춤', '설장고' 등 총 6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우아한 자태를 지닌 학과 부채를 든 무용수들의 춤사위, 연인의 사랑 이야기, 방울소리가 있는 화려한 쟁강춤, 신명나는 장고 가락의 기교와 테크닉, 그리고 소고, 경고 등 타악기를 활용한 한국적 색채가 돋보이는 강렬한 작품 '열락'을 통해 한국 무용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시종 상임 안무자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민들과 현지 교포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예술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적인 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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