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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테마파크, 매출액 30억 원 돌파

체험형 관광시설 자리매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웹출고시간2018.08.16 11:44:43
  • 최종수정2018.08.16 11:44:43

개장 1년 만에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만천하테마파크가 전국적인 체험형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는 지난해 7월 13일 개장한 뒤 올해 8월 12일까지 1년 여간 총 85만2천835명이 방문해 30억9천332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만천하테마파크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려지며 단양읍 상진리를 비롯한 주변 상권도 크게 활성화 되고 있다.

만천하테마파크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잔도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이다.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걷다보면 도착할 만학천봉 전망대는 한 눈에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관광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낭만과 매력을 더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바로 밑 출입구에는 줄을 타고 새처럼 날아보는 짚와이어가 있다.

과거 호주와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음식물이나 우편물 등을 전달하는 와이어를 현대에 와서 레포츠로 개발한 게 바로 짚와이어다.

짚와이어 코스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짚와이어는 최고 속도 50㎞이지만 체감 속도는 더욱 빠르다.

여기에 최근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만천하테마파크의 알파인코스터는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만천하테마파크 입구까지 1.2㎞구간이다.

지영민 시설관리팀장은 "만천하테마파크가 성공을 거두며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관광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183억 원이 투입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천여㎡ 터에 조성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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