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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더위와함께 찾아온 말벌 기승

올 들어 55건의 벌집 제거 출동

  • 웹출고시간2018.07.31 13:30:31
  • 최종수정2018.07.31 13:30:31

보은소방서 소방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벌 개체 수 증가로 주민들의 벌집제거 신고건수 가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말벌은 7∼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8월 말과 추석 전후 벌초를 하면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8년 현재까지 55건의 벌집출동이 있었고 2017년 전체 출동건수 227건 중 말집 제거 출동은 26%를 차지한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그 중에서 장수말벌의 경우 독의 양이 일반 벌보다 200배에 달해 쏘이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실신 등의 증상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벌을 발견하면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및 산행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 발견 시 안전하게 대피 후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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