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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18년 노인 사회활동 참여자 영양교육 성공적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8.07.24 12:58:58
  • 최종수정2018.07.24 12:58:58

영동군보건소 직원이 24일 노인들에게 읍·면 순회 영양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연계, 관내 11개소 읍·면을 순회하며 2018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양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의 질과 경제적인 여유로 기대수명이 늘어나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요즘, 노년기의 미각의 둔화로 생기는 설탕의 과잉섭취를 인지하고 식생활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료수속의 비밀 '설탕량 알아보기' 란 주제의 영양교육은 평소 노인들이 즐겨 먹는 음료수속의 설탕량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섭취 설탕량(30g) 보다 얼마나 많이 섭취하고 있는지를 인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설탕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 및 대체식품 이용하기, 식품 속 영양표시 확인하기 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평소 경로당에서 요구르트와 음료수를 생각 없이 많이 마셨는데 이렇게 많은 설탕들이 들어 있어 놀랐다"며 "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설탕량을 줄이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년기의 삶을 누리기 위하여 지속적인 영양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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