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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에 新기술 이전 돕는다

오송재단-특허정보원-기보
㈜바이오프리즘에 내시경 기술 이전

  • 웹출고시간2018.07.01 14:26:39
  • 최종수정2018.07.01 14:26:39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 ㈜바이오프리즘이 지난 29일 오송재단에서 기술이전협약식을 하고 있다.

ⓒ 오송재단
[충북일보] 공공기관이 머리를 맞대 신기술과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기업의 애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9일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 ㈜바이오프리즘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기술이 ㈜바이오프리즘에 이전됐다.

이 기술은 LED조명과 레이저빔이 인체 내부 특정 부위에 동시도달이 가능하게 만든 광원 장치 기술이다. 내시경 시술 중에 형광분자영상 기술을 사용해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부위를 정확히 발견하고 빛을 이용한 치료방법인 광역동 치료도 동시에 가능한 테라노시스 기술이다.

당초 ㈜바이오프리즘은 주력분야인 신약 개발 외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이 기술이 필요했다. 하지만 기술을 가진 회사나 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어려움은 오송재단을 비롯한 3개의 공공기관이 힘을 합치면서 해소됐다.

그동안 기술이전은 대체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관에 가서 직접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방식은 기존 기술이전 계약과는 달랐다.

먼저 한국특허정보원은 오송재단이 ㈜바이오프리즘이 필요로 하는 '형광분자영상 내시경 조명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오송재단의 기술을 심사, 기술보증서를 발급함으로 바이오프리즘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기술확보 및 기술추가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공공기관 간 협력으로 민간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이전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었다.

바이오프리즘은 '형광분자영상 내시경 조명장치 기술'을 이전받아 주력분야인 신약 개발 외에 의료기기 개발도 가능하게 됐다.

박구선 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기술이전을 통하여 앞으로 이와 비슷한 방식의 기술이전과 지원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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