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6.17 14:36:27
  • 최종수정2018.06.17 14:36:27
[충북일보=보은]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장안두레농요'가 16일 보은군 장안면에서 재연됐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오는 10월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

보은군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회장 고옥진)가 주최·주관해 장안두레농요를 재연했다.

이는 대회장에서의 정형화된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재연해 봄으로써 작품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다.

행사에 참가한 전재숙(62)씨는"재연행사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옛 선조들이 장안뜰에서 모찌기와 모심기를 하면서 불렀던'장안두레농요'의 진정한 의미를 체득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앞서 '장안두레농요'는 지난해 충북도가 주최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